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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
글쓴날 : 2002-11-06 16:36:08
글쓴이 : 다시 조회 : 1803
제목: 명동성당에서 나가면 어디로 가라는 건지

명동성당에서 나가면 갈 곳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후의 보금자리로 찾아간 곳이 명동성당이겠지요.

물론 명동성당이 집회, 농성 장소로만 사용될 수 없는 곳이란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이 아니면 군화발로 모두를 연행하고, 구속

하는 나라에서, 명동성당을 나가라는 것은 구속되라는 것, 투쟁을 포기하

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가장 낮은 목소리를 들어야 할 분들이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린 시절에 갖고 있었던 명동성당에 대한 환상이 깨어진

지 오래지만, 지금은 정말 최악의 심정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싸워왔고, 또한 죽어간 수많은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십시

오. 2002년, 겨울은 춥고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들의 머리 몸은 거센

바람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명동성당...아...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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