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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
글쓴날 : 2002-12-10 00:54:24
글쓴이 : 지킴이 조회 : 1980
제목: 병원 노동자, “인권의 날” 맞아 한민족과 노동자 인권 수호를 위해 집단삭발 결단식!

병원 노동자, “인권의 날” 맞아 한민족과 노동자 인권 수호를 위해
집단삭발 결단식!


-  미군 장갑차와 소파(SOFA)에 짓밟힌 민족의 인권과 가톨릭에 의해
짓밟힌 노동자의 인권을 되찾기 위해
- 이날 집단 삭발을 통해 한민족과 병원 노동자의 자존심으로 미국 부시
사과와 소파 개정, 그리고 가톨릭의 장기파업에 대한 조속한 해결,
직권중재 철폐를 촉구!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산하 가톨릭중앙의료원 3개 병원( 강남성모,
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병원 ) 지부 ( 대표 지부장, 한용문 43세 ) 파업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대화거부와 직권중재 악법을
빌미로한 노조탄압정책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12월 10일 현재
202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 이에 노조는 지난 200일 기념집회와 12월 투쟁 선포식을 통해 이후
총력투쟁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12월 10일 21회 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 인권의 현실을 전 사회에 알리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당일 오전 10시 30분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병원노동자 집단 삭발식을
진행하고자합니다.

3. 인권의 날에 돌아본 한국의 인권현실은 그동안 민주주의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부문이 인권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군 장갑차에 의해 여중생 효순, 미선이가 억울하게 죽었지만 한국은
재판에 아무런 권한을 행사할 수 없고, 가해자인 미군 또한 무죄판결을
받는 현실을 볼 때 한국 민족의 인권은 불평등한 소파에 의해, 미군에 의해
철저히 짓밟히고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랑과 평화를 실천해야할 교회와 병원이 직권중재라는 위헌적
노동악법을 이용하여 정당한 노조파업을 불법으로 몰아 대량으로 구속,
해고시키고 경찰투입과 손배, 가압류를 통해 노조를 완전 무력화시키려는
태도를 볼 때 아직도 한국의 노동현실은 노동 3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노동인권 후진국임이 분명합니다. 노동자 인권의 기본은 노동 3권
보장여부입니다. 

4. 따라서, 인권의 날을 맞아 이런 민족 인권과 노동자 인권의 현실을
개탄하고 분노하면서 병원노동자들은 한국 노동자와 한민족의 자존심을
걸고 집단 삭발식을 진행하고자합니다. 이날 삭발에는 파업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 3개 병원지부 지부장 및 직무대행 ( 한용문, 최희선,
김미향 ) 과 파업대책본부 간부 및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나머지 전
조합원도 자신의 머리카락 일부라도 잘라서 결의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날
삭발식은 미군에 의해 짓밟힌 민족의 인권과 가톨릭에 의해 짓밟힌 노동자
인권을 되찾자는 의미에서 얼마전 만든 노동자 성탄 트리와 상징물 옆에서
태극기와 십자가 상징을 온 몸에 두르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삭발식은 최희선 성모병원 직무대행, 김미향 의정부성모병원 직무대행
등 다수의 여성간부와 간호사가 참여할 예정이고, 한용문 강남성모병원
지부장이자 파업대책본부장은 이번에 삭발하면 파업기간 두 번이나
삭발하게되는 진기록을 세우게됩니다. 

5. 한편 보건의료단체연합, 민주교수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불교연합, 전농, 민주노총 등 77개 종교, 보건의료, 학생, 노동, 농민,
시민사회, 민중단체로 구성된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직권중재제도철폐와
보건의료노조 장기파업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2월
투쟁의 주요 분기점이 될 12월 14일 대선후보와 함께하는 범국민
걷기대회와 12월 24일 “당신들의 크리스마스, 우리들의 성탄절”을 주제로
한 명동성당 성탄 행사에 최대인원이 함께하기위해 각 산하 단체와
회원들에게 총력조직 동원지침을 내리고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또한 12/9 산별대표자회의를 통해 병원 장기파업을 조속히
타결짓기 위해 12월 성탄절투쟁등 주요 투쟁에 총력지원연대를 결의할
예정이고, 각 연맹에 병원파업채권구입, 명동성당 지킴이 운동 가입,
그밖의 주요 일정에 적극 결합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내렸습니다.

6. 보건의료노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지부는 이미 결의한 12월
투쟁일정에 따라 각 당 후보 유세장을 쫓아다니는 그림자 유세 선전투쟁,
장기파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 촉구를 위해 민주당, 한나라 당사앞, 혜화동
김수환 추기경 집 앞, 방용석 노동부 장관 집앞, 헌법재판소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12월에 절박한 심정으로 하느님의 사랑에
호소하기 위해 혜화동 김수환 추기경 사무실 앞에서 전 조합원 무기한
노상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매주 화요 기도회도 시작합니다. 지하철
포스터 선전전도 새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미군에 의한 여중생
압사사건에 대해서도 미국 부시 대통령의 사과와 소파개정을 위해 매일
광화문 촛불시위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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